(제공: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천지일보 2019.12.27
(제공: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천지일보 2019.12.27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제57회 영화의 날’ 기념행사가 30일 오후 3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대한민국예술인센터 3층 아뜨리움홀에서 열린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지상학)가 주최하고 ‘제57회 영화의 날’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산하 9개 단체, 한국영상자료원, 신협, 홍성군, ㈔서울호스피텔리티협회, (주)휴먼글로벌비즈니스가 후원하고 국회기자단과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관언론사로 참여한다.

한국 영화계 중요행사 중 하나인 ‘영화의 날’ 기념행사는 1919년 10월 27일 단성사에서 우리 영화 ‘의리적 구투’가 처음 상영된 날을 기념해 196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영화배우 신영균, 최불암, 양택조, 안성기, 박상민 외 많은 중견 영화배우들과 최초의 한국계 미 하원의원을 지낸 김창준 미래한인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배우 이경영, 김미영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이동준, 박진도, 보이그룹 알파벳,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미의 축하공연과 식후 리셉션으로 흥겨운 영화인의 잔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영화의 날’은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 영화발전에 공헌한 유공 영화인, 스텝과 관계자들을 위해 30여명에게 수여하는 공로패와 표창장, 감사패에는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상징성도 함께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화배우 신영균에게는 헌정 감사패가, 홍성국제단편영화제를 공동개최한 홍성군수 김석환에게는 감사패가, 영화감독 변장호, 영화배우 양택조, 이해룡, 김영인, 주호성에게는 특별공로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은 “이번 영화의 날은 한국영화가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이번 행사는 협찬을 받지 않고 준비한 만큼 영화인의 진정한 기념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수돈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영화의 날은 한국영화 행사 중 가장 오래된 행사 중 하나”라며 “이날은 영화인의 생일과 같은 날이다. 영화인의 잔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날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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