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하늘에서 본 정촌일반뿌리산업단지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2.2
지난 5월 하늘에서 본 정촌일반뿌리산업단지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2.2

전략산업 활성화 전망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경남도로부터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의 계획변경 승인을 받아 산단의 입주업종이 대폭 확대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사업시행자가 신청한 산단 변경계획을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쳤고, 이번에 승인된 계획을 고시했다.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정촌 뿌리산단은 12월 기준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산업시설 용지, 지원시설, 주차장 용지를 분양하고 있다.

당초 금속가공, 기계 및 장비제조업, 운송장비 제조업 등 3개 업종만 입주 가능했지만, 현재 제조업뿐 아니라 수리업, 서비스업 등 총 8개 업종으로 확대됐다.

확대된 업종은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산업용 기계 및 장비수리업,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등이다.

이번에 입주업종이 대폭 확대되면서 진주시의 전략산업인 항공우주·자동차·세라믹 산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뿌리산단은 경기침체와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확대로 분양률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촌 뿌리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2.26
정촌 뿌리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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