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사랑의 연탄 나누기’에 참가한 봉사자들이 강남구  달터마을을 찾아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자생한방병원) ⓒ천지일보 2019.12.25
자생의료재단 ‘사랑의 연탄 나누기’에 참가한 봉사자들이 강남구 달터마을을 찾아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자생한방병원) ⓒ천지일보 2019.12.25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달터마을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자생의료재단 및 자생한방병원 임직원, 자생봉사단, 자생 대학생 희망드림 봉사단 33명은 강남구 판자촌인 달터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가구가 겨울 동안 사용할 연탄 총 1000장을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좁은 길목에 길게 늘어서 연탄을 나르며 달터마을을 훈훈한 온기로 가득 채웠다.

자생의료재단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은 연탄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시작돼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겨울 진행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연탄 구멍 22개는 행복(幸福)을 쓰는 획수와 같다는 말이 있듯, 달터마을 주민 분들이 전달된 연탄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맞았으면 한다”며 “자생의료재단은 지속적인 봉사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0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을 갖추고 척추∙관절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의료사업의 수익은 재단 목적사업인 사회공헌활동, 학술연구 활동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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