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출처: 여성가족부 공식 페이스북)
여성가족부 (출처: 여성가족부 공식 페이스북)

실시간 순번·이용대기 예측가능

내년 3월부터 정식 서비스 시작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앞으로 스마트폰 앱에서 편리하게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신청하고, 실시간 순번과 이용대기시간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주말과 야간 등에도 긴급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이같은 서비스 기능을 추가한 ‘아이돌봄 통합업무관리시스템’의 제반 사항을 올해까지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고도화된 아이돌봄 서비스에는 아이돌보미 활동현황을 알 수 있는 ‘일시 연계 서비스’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긴급하게 돌봄 서비스가 필요할 때 이용가정이 아이돌보미를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 간 연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거주 지역의 대기자 수와 이용대기 시간을 예측할 수 있도록 정보가 제공된다.

또 기존 이름과 전화번호만 공개했던 아이돌보미에 대한 정보를 확대해 자기소개, 건강검진일, 자격증 유무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더불어 시스템에 서비스평가를 신설해 온라인 시스템에서 5점 척도를 활용한 아이돌보미 평가를 할 수 있게 된다. 평가정보는 아이돌보미 내실화를 위해 발전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아이돌보미는 통합 관리시스템 모바일 앱에서 편리하게 활동 일지를 작성하고, 가정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공유된다.

서비스는 내년 2월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지속적인 개선작업을 통해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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