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강동 종교연합사무실이 23일 서울 동대문구 강동·하남 종교연합사 무실에서 제17회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강동 종교연합사무실)
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강동 종교연합사무실이 23일 서울 동대문구 강동·하남 종교연합사 무실에서 제17회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강동 종교연합사무실)

제17회 경서비교토론회 개최하기도
“진정한 종교, 계시받은 경서있어야
경서 기준으로 신앙하는 것이 옳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강동 종교연합사무실이 불교·유교·개신교 지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HWPL 강동 종교연합사무실은 지난해 6월부터 매회 참석하며 종교 화합과 평화를 위해 노력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 부원장 성오스님과 성균관 유림 최성종 전 전례위원장, 임마누엘교회 변동식 목사에게 감사패를 23일 수여했다.

HWPL 강동 종교연합사무실 관계자는 “HWPL의 평화운동에 동참해 주시고 종교지도자로서 종교연합사무실의 경서비교토론회 패널로 참여해 주심에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설명했다.

감사패 수여에 앞서 이날 서울 동대문구 강동 종교연합사무실에서는 제17회 경서비교토론회가 개최됐다. 각 패널들은 ‘경서가 종교의 핵심이 되는가’에 대한 질문에 모두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변 목사는 “진정한 종교라면 하늘이 계시해 가르쳐준 경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바꿔 말하면 참경서가 되려면 하늘의 계시를 받아 기록돼야 한다”며 “경서는 종교의 핵심이자 기준이 돼야 하고, 신앙인이라면 경서를 기준으로 신앙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한편 HWPL은 지구촌 전쟁의 80%가 종교에 의해 발생됐다는 데 주목, 지난 2014년 종교연합사무실을 발족해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해왔다. 이곳에선 경서가 다르다는 이유로 일어나는 분쟁을 막기 위해 서로의 경서를 비교·토론하고, 신뢰도가 가장 높은 경서를 기준해 하나로 만드는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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