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실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제공: 서울시교육청)
독서교실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제공: 서울시교육청)

생각의 깊이 넓혀주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풍성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겨울방학을 맞이해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내년 1월부터 다양한 주제의 독서교실이 운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새학년·새학기를 준비하며 독서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소년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구로도서관 ‘어서와 비문학은 처음이지?(1.8.~ 1.10.)’ ▲도봉도서관 ‘책 속에서 만나는 문화와 여행(1.6.~ 1.9.)’ ▲동작도서관 ‘책 속에서 보물찾기(1.7.~ 1.9.)’ ▲정독도서관 ‘지구를 살리려면(1.7.~ 1.10.)’ ▲종로도서관 ‘글 쓰는 재미, 그림 그리는 즐거움, 나도 그림책 작가(1.2.~ 1.4.)’ 등이 있다.

또한 ▲동대문도서관 ‘처음 만나는 한국사여행(1.7.~ 1.10.)’ ▲용산도서관 ‘책과 함께하는 북적북적 책놀이터(1.6.~ 1.8.)’ ▲노원평생학습관 ‘노원 쑥쑥 키움 교실(1.6.~ 1.18.)’ ▲마포평생학습관 ‘(학업중단학생지원) 기초드로잉(1.3.~ 3.27.)’ 등도 있다.

또 ▲강남도서관 ‘한눈에 쏙 들어오는 우리 역사 이야기(1.6.~ 1.9.)’ ▲강서도서관 ‘책으로 여는 기적의 겨울방학(1.6.~ 1.16.)’ ▲개포도서관 ‘어린이 인문고전 특강(1.7.~ 1.28.)’ ▲송파도서관 ‘아침독서시간, 책 속 인물에게 글쓰기(1.7.~ 1.10.)’ 등이 운영된다.

성인 인문학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정독도서관 ‘알수록 쓸모 있는 요즘 과학 이야기, 저자 강연회’(1.16.) ▲남산도서관 ‘남산 단소 교실’(1.7.~ 2.25.) ▲마포평생학습관 ‘평생학습교실 신규강좌 무료특강(1.14.~ 1.18.)’ ▲고덕평생학습관 ‘고대 그리스 문명과 접경 공간 (1.15~ 2.12.)’ 등이 운영된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접수 및 신청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http://everlearning.sen.go.kr)에서 가능하며,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엄동환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 과장은 “또래 친구들과 온라인 게임으로 단편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이 대부분인 아이들에게 한 곳에 모여 함께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누는 것도 중요한 학습경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표현력을 키우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는 포용력을 갖추게 해 생각의 깊이를 넓히는 자산이 될 것”이라며 “교육청 산하 도서관·평생학습관으로서 열람실 뿐 아니라 유익한 학습정보와 도서로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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