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검도연합회(두정·강무·행복한 검도관)가 24일 동남구 원성동 아동·청소년 복지단체인 ㈔미래를여는아이들에 사랑의 쌀 300kg과 후원금 3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검도연합회) ⓒ천지일보 2019.12.25
충남 천안시검도연합회(두정·강무·행복한 검도관)가 24일 동남구 원성동 아동·청소년 복지단체인 ㈔미래를여는아이들에 사랑의 쌀 300kg과 후원금 3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검도연합회) ⓒ천지일보 2019.12.25

사랑의 쌀 검도 배우는 아이들이 십시일반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검도연합회와 아이들에게 감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인천 부자 절도사건을 통해서 아직 이 사회에서 굶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부기관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나섰다.

충남 천안시검도연합회(두정·강무·행복한 검도관)가 24일 동남구 원성동 아동·청소년 복지단체인 ㈔미래를여는아이들에 사랑의 쌀 300kg과 후원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후원한 쌀은 검도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이 십시일반 모았으며,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아이들에게 지원해 달라고 전달했다.

㈔미래를여는아이들 관계자는 “소규모 생활시설인 그룹홈과 아침밥 및 저녁밥을 지원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따듯한 마음을 잘 전달할 예정”이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천안시검도연합회와 아이들에게 깊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를여는아이들은 모든 어린이가 소외되거나 방치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 가고 있는 아동·청소년 복지단체로 부설기관으로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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