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선승으로 꼽히는 경북 문경시 봉암사 수좌 적명스님이 24일 입적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적명 스님은 이날 오후 4시 36분쯤 봉암사 근처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찰 뒷편 희양산에 승려들과 올랐다가 하산 도중 연락이 끊겼고, 찾으러 나선 스님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스님이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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