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군청로 50에 위치한 곡성군청. (제공: 곡성군)ⓒ천지일보 2019.12.24
전남 곡성군 군청로 50에 위치한 곡성군청. (제공: 곡성군)ⓒ천지일보 2019.12.24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전라남도 주관 2019년 농산시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장려상)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식량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산시책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5~10월 쌀 안정생산량 확보, 쌀 경영안정 및 생산비 절감 노력도,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실적 등 3개 분야 5개 항목을 정량 평가해 6개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곡성군은 3개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논 타작물 재배 목표 대비 87% 달성, 재배면적 대비 벼 재해보험 60% 이상 가입, 선도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도내 2위 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올렸다. 또한 친환경농업단지에 군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보험료를 100% 지원한 것이 벼 재해보험 가입률 상승에 큰 영향을 줬다.

곡성군 관계자는 “정부 정책 부응, 농업 경쟁력 확보 노력에 대한 값진 상을 수상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벼 대체작물 육성사업인 고소득 틈새작목 분야에 지원을 확대해 농업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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