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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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횡성군지부가 2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측대표로 박두희 군수권한대행, 성기영 횡성군지부장을 비롯한 군과 노조 측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횡성군 공무원노조가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체결한 단체협약으로 이번 공무원노조와의 단체협약은 지난해 7월 9일 단체교섭 요구서가 접수된 후 6차에 걸친 노사 간 실무교섭을 통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공무원의 근무조건 ▲후생 복지 개선 ▲공정한 인사문화 정착 ▲모성보호 ▲성 평등에 관한 사항으로 본문 88조 부칙 8조 총 96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박두희 횡성군수 권한대행은 “노사 간 진정성 있는 교섭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 모두가 상생하는 합리적인 결실을 맺었다”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노사가 더욱 합심하여 공직사회를 굳건히 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횡성군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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