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회가 23일 오후 7시 본회의를 열고 예산 부수법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시도할 예정인 가운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본회의장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2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회가 23일 오후 7시 본회의를 열고 예산 부수법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시도할 예정인 가운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본회의장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23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새벽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한국당 박완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피로 누적으로 오늘 새벽 병원에 입원했다. 당분간 농성을 중단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문희상 의장이 전날 무법적이고 몰염치한 의사진행으로 필리버스터까지 진행되는 것을 보고 지탱해오던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황 대표는 지난 11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 공수처법 처리를 저지하겠다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한국당은 황 대표의 건강 상태를 보고 농성을 이어갈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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