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놀이동산. (제공: 서울시)
눈썰매장. (제공: 서울시)

평균 기온 영상일 경우 연기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가까운 도심에서 겨울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만일 이날까지 평균 기온이 영상을 유지하는 경우 제설의 어려움으로 개장 일자가 연기될 수 있다.

뚝섬 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 운영시간은 주간·주말 관계없이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이며, 연중무휴 운영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눈썰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값비싼 옷이나 불편한 차림보다는 눈썰매장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간편한 복장으로 입장할 것을 권장한다.

눈썰매장 입장권은 6000원, 기타 체험활동 이용비 5000원으로 각각 운영된다. 놀이기구는 유로 번지, 미니바이킹, 점핑라이더, 범퍼카 등이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각 4000~5000원이다.

기타 체험활동은 ▲군고구마 체험 ▲야구 던지기 ▲빙어 잡기 ▲추억의 달고나 ▲풍선 터트리기 등이 준비돼 있으며 별도의 재료비로 이용할 수 있다.

김인숙 서울시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여름철 수영장과 함께 겨울철 한강공원의 대표적 프로그램”이라며 “겨울방학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건전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뚝섬 눈썰매장으로 가는 길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2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뚝섬안내센터(02-453-302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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