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 조감도.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12.23
인천시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 조감도.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12.23

市·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계양구 참여

협업체계 구축 및 원활한 사업추진 협력

2020년 10월 착공, 2022년 12월 완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23일 인천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계양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박남춘 인천시장과 정민철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장,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 및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송영길, 유동수 의원도 참석해 앞으로 국비확보 등 사업추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하상준설, 유지용수 상시 공급 및 친수공잔 조성 등을 통해 수질환경 개선으로 악취와 수질민원 행소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윈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계양구 서부간선수로(경인고속도로~서주지동) 1구간(2.0㎞)과 2구간(2.3㎢)을 조성한다. 사업비 55억원을 들여 내년 10월 공사를 착공해 2022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서부간선수로의 편의공간과 수변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쾌적한 인천의 대표 친수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정민철 김포지사장은 “본 협약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친수공간으로 활용하는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의 상생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시장은 “서부간선수로는 계양지역의 주요 물길로 본래 목적인 농업용수 공급 외에도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시민 휴식공간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