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계양구가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과 함께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찾아가는 ‘인구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안남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계양구청) ⓒ천지일보 2019.12.21
최근 인천 계양구가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과 함께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찾아가는 ‘인구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안남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계양구청) ⓒ천지일보 2019.12.21

찾아가는 인구 인식개선 교육 실시

저출산·고령사회의 현주소와 원인

저출산에 대한 사회적 문제 진단

가족의 소중함 및 양성 평등적 인식전환

사회 각계각층 및 초등학교까지 확대할 것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계양구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일환으로 , 가치관 정립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식개선에 직접 나서 이슈다

계양구는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과 함께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찾아가는 ‘인구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26일~12월 18일 중·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함양을 위한 일환으로, 보건복지부 찾아가는 인구 인식 개선교육이다.

구는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4개교를 학급별 순회 방문했다.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42회를 실시했으며, 총 91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에게 전한 이번 교육의 핵심은 우리나라의 ▲저출산의 심각성 ▲저출산·고령사회의 현주소와 원인 ▲저출산에 대한 사회적 문제 진단 ▲양성 평등적 인식전환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계양구청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가치관 정립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식과 합리적 생각을 가지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인구인식개선교육을 중·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까지 확대하고 사회 각계각층에 다양하게 실시하는 등 저출산 현상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