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19일부터 2박 3일 동안 해남읍에 있는 전남학생교육원에서 도내 일반고 2학년 학생 164명을 대상으로 ‘전공탐색 및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12.20
전라남도교육청이 19일부터 2박 3일 동안 해남읍에 있는 전남학생교육원에서 도내 일반고 2학년 학생 164명을 대상으로 ‘전공탐색 및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12.20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9일부터 2박 3일 동안 해남읍에 있는 전남학생교육원에서 도내 일반고 2학년 학생 164명을 대상으로 ‘전공탐색 및 모의 면접 프로그램(2기)’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021학년도 대학 입시의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학생들의 능동적인 대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교 선배와 함께하는 전공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해 관심 전공에 대해 깊이 있게 체험한다. 또 대입 특강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연계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의 이해와 면접의 기초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받게 된다.
 
특히 학생 희망 전공별 11개 분임으로 나뉘어 늦은 밤까지 대입현장지원단(3명)과 대학 입학사정관(1명)으로부터 1:1 모의 면접 및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다. 더불어 수능 출제위원 특강과 영역별 대표 강사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2021학년도 수능 대비 학습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참가한 학생 스스로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대입을 앞둔 학생들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울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가 전남교육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진학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23일 문태고등학교, 24일 순천복성고등학교에서 서부, 동부권역 정시 상담 스쿨을 개최해 고3 수험생들이 26일부터 시작되는 2020 대입 정시모집에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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