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이 현리시외버스터미널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19.12.19
강원도 인제군이 현리시외버스터미널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19.12.19

온열의자와 버스승차 알림시스템 설치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온열의자 대중교통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며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겨울철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관내 터미널, 택시쉼터 등 기존시설을 활용해 온열의자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겨울 인제터미널과 원통터미널에 처음으로 발열의자를 설치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올해는 11개소 34개의 발열의자를 확대·설치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서화면 서화리에 ‘미세먼지 안심 그린존’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상남면지역까지 총 2개소로 확대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서화면 천도리와 인제읍 남북리, 북면 용대리, 상남면 상남리에 각각 버스승강장 1개소와 상남면, 남면에 택시쉼터 2개소 등 총 6개소에 노후 승강장교체 설치공사를 마무리 하고 있다.

또 군은 지난 6월 인제읍과 남면에 ‘버스승차 알림시스템’시범설치를 시작으로 6개 읍·면의 국도와 지방도 주변 46개소 승강장에 설치가 마무리하고 있으며 내년 100여개소로 확대·설치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난 5월 1일부터 도내에서 가장 저렴한 1000원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일요금제 시행과 무료환승제 운영에 이어 대중교통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해 지역의 농어촌버스가 군민들을 위한 ‘편리한 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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