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슈 북단 아오모리현 5.5 지진(출처: 일본 NHK방송 캡처)

일본 혼슈 북단 아오모리현 5.5 지진(출처: 일본 NHK방송 캡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19일(현지시간) 오후 3시 21분 일본 혼슈(本州) 북단 아오모리현 근해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3시21분께 아오모리현 동쪽 앞바다를 강타했으나 해일 위험은 적다.

일본 기상청(JMA)은 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아오모리현 동쪽 앞바다로 진원의 깊이는 50킬로미터, 규모는 5.5로 추정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지역과 인접한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에 있는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공장은 현재 운전을 중단한 가운데 지진에 의한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8월에도 일본 아오모리현(혼슈)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아오모리현 동쪽 55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관측됐으며 진앙은 일본 카미키타 지방(북위 40.8도·동경 141.4도)로, 진원의 깊이는 약 90km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인해 아오모리현, 오시마 지방 등에서 진도 3이상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관측된 최대 진도는 4였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혼슈 북단 아오모리현은 매년 지진이 발생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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