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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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이 ‘가자 책으로, 놀자 평화로’라는 주제로 12월 한 달간 전국의 관공서를 비롯해 군부대, 사립시설 등 총 90여곳에 도서 3만 2000여권을 기증해 눈길을 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의 평화 프로젝트의 일환 중 하나인 이번 책읽기 문화 봉사는 매년 전국 단위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문화 봉사에 참여한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부 같은 경우 지난 13일 대구 근로복지공단(1000권), 중앙도서관(300권), 성당포스코도서관(300권), 포항 해병대(1000권), 포항새마을운동협의회(300권), 구미 효원노인복지센터(200권), CNB국회방송(300권) 등 총 12곳에 415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최명석 대구경북지부장은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잠시마나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을 읽는 분위기를 조성해 성숙한 사회를 만들고자 이번 도서기증식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것을 희생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좇아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아무런 대가없이 늘 함께 지역사회의 좋은 일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부는 최근 대한적십자가 대구경북혈액원과 협약을 맺고 지역 헌혈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구미지역 상가 120여곳과 조손가정 등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아울러 이재민 대피소 정화활동 등 관공서와 연계한 민관협력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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