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인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강연하고 있다.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12.19
지난 17일 인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강연하고 있다.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12.19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17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제76회 서구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최태성 강사는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의 역사 속 별별 이야기’라는 주제로 90여 분간 진행된 강연에서 신념을 이루기 위해 한 길을 걸은 ‘대동법의 남자 김육’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우당 이회영’ 등 역사 속 인물들의 인생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짐으로써 참석한 학생과 주민의 공감과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 강사는 “3·1운동 이전은 황제의 왕의 나라였다면, 이후는 시민의 나라가 되었다”며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생일인 4월 11일을 기억하자”고 당부했다.

한국사를 쉽고 유쾌하게 전달해 ‘한국사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최태성 강사는 모두의 별별한국사 연구소장으로 EBS 한국사 대표 강사이다.

KBS ‘역사저널 그날’ MBC ‘무한도전’ TvN ‘수업을 바꿔라’ 등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역사 공부의 재미를 전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역사의 쓸모’ ‘별별 한국사’ 등이 있다.

특강에 참석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로e음과 같이 성공적인 정책을 펼치기 위해 많은 고민과 결정을 해야 할 때 역사에서 해답을 찾기도 한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특강을 통해 교육하기 좋은 서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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