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유재수(55)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개인비리와 감찰무마 의혹 수사와 관련해 오전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4일 오후 청와대 전경의 모습.ⓒ천지일보 2019.1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사진은 4일 오후 청와대 전경의 모습.ⓒ천지일보 2019.12.4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차관 3명,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조대엽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원장을 임명했다.

정병선 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 대해 고 대변인은 “오랫동안 과학기술 분야에 전념해온 정통관료”라며 “뛰어난 정책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현장과 원활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과학기술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기술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석영 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에 대해선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굵직한 현안을 담당해 온 정보통신 전문관료라고 했다.

고 대변인은 “탁월한 기획력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육성하는 등 글로벌 정보통신 강국의 위상을 한층 제고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윤희 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아시안게임에서 5개의 금메달을 수상해 국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이다.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과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거치면서 현장경험과 행정역량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며 “체육계 혁신과 관광·스포츠 산업 육성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조대엽 새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노동복지·사회운동·공공성 분야 연구에 매진해온 한국의 대표적 정치사회학자다.

고 대변인은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경제모델을 추구하며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의장으로도 활동하는 등 폭넓은 정책적 시야와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정책기획위원회를 효과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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