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 방위비 협상이 연내 타결이 불발된 가운데 제임스 드하트 미국 협상대표가 “50억 달러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북한 비핵화 논의를 하고 중국도 방문한다. 한국이 동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3연패를 달성했다. 이세돌과 인공지능(AI)의 바둑 대결에서 이세돌이 승리를 거뒀다.
민주당이 야3당이 마련한 석패율제 도입의 재고를 요청했다.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국 전 장관을 재소환했다. ‘사학 비리 척결’을 위해 교육당국이 사학법인 임원 간 친족관계 등을 공개하도록 했다. 유엔총회가 북한의 인권유린을 비판하며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 인권 결의안’을 처리한다.
다음은 상세 이슈 기사들이다.
‘방위비 협상’ 美드하트 “韓 방어비용 정확히 반영해야” 주장
한국과 미국의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의 미국 대표인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18일 미국의 현재 요구액이 50억 달러는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방어 비용을 더 정확히 반영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비건, 한국·일본 이어 중국 방문… ‘대북제재 유지’ 강조할 듯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오는 19~20일에는 일본에 이어 중국을 방문한다. 17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이틀간 중국을 방문해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대북정책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비건 대표는 중국을 방문해 대북제재 관련 국제사회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한국, 일본 꺾고 3연패 달성… 황인범 첫골 ‘결승골’로 지켜내
전반 황인범의 첫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한국이 숙적 일본을 1-0으로 꺾고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연패를 달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8일 ‘2019 EAFF E-1 챔피언십’ 3차전에서 일본과 맞붙어 전반 28분경 김진수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패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이 마련한 석패율제 도입의 재고를 요청했다. 민주당은 18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야4당이 합의안 내년 총선 연동형 캡 30석 한시적 적용은 수용키로 했으나, 석패율제 도입은 재고를 요청했다.
이세돌, ‘AI 한돌’ 상대로 첫판 불계승… AI 어이없는 실수
인공지능(AI)과 이세돌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날인 18일 첫 경기의 승리는 이세돌에게 돌아갔다. 그를 대적했던 ‘AI 한돌’은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며 참패의 쓴 맛을 봤다.이세돌은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사옥에서 열린 NHN의 바둑 인공지능 한돌과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 치수고치기 3번기 제1국에서 92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검찰이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사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을 재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조 전 장관을 두 번째로 소환한 것이다.
“사학법인 임원 간 친족관계 공개”… 교육부 ‘사학혁신방안’ 발표
‘사학 비리 척결’을 위해 교육당국이 사학법인 임원 간 친족관계, 임원·설립자와 친족관계에 있는 교직원 수를 공개하게 하고, 업무추진비 공개대상에 이사장과 상임이사를 포함하는 등 사학혁신방안을 공개했다.
유엔총회, 18일 ‘北인권 결의안’ 합의 방식 채택 예정
유엔 총회가 18일(현지시간) 북한의 인권 유린을 비판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 인권 결의안’을 처리한다. 유엔 주재 유럽연합(EU) 대표부 대변인은 북한 인권 결의안이 이튿날 유엔 총회 본회의에서 채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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