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하는 문 대통령(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기후환경회의 초청 오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사말 하는 문 대통령(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기후환경회의 초청 오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512조원의 슈퍼예산 등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직접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17일 이후 2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17일에도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이번 확대경제장관회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에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512조 3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토대로 경제 정책 방향을 세우고 구체적인 예산집행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 관련 안건보고도 예정돼 있다. 또 주제토론을 통해 민간 전문가들과 국회의원들의 의견 청취도 이어진다.

청와대 측은 “경제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해 내년도 예산과 관련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국회의원, 경제단체, 민간 전문가 등을 포함해 2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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