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18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교육공동체 구성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20 전남 학교혁신 대토론회’를 가졌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12.18
전라남도교육청이 18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교육공동체 구성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20 전남 학교혁신 대토론회’를 가졌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12.18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가져
2020 학교혁신 도약 다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8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교육공동체 구성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20 전남 학교혁신 대토론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1년 30개 혁신학교로 시작된 전남의 학교혁신은 2019년 108개의 혁신학교와 22개의 혁신교육지구로 확대돼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특히 민선 3기 장석웅 교육감은 취임과 함께 기존의 학교혁신 정책을 바탕으로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 학습자 중심 공간혁신 등 학교혁신 전면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대토론회는 4명의 발제를 시작으로 청중들과 즉문즉답하는 플로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발제는 ▲지역교육청의 역할과 지원(장성모·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 ▲학교혁신지원단의 역할과 지원(김철환·고흥포두중 교사) ▲혁신학교 교사로서의 성찰과 도약(조치훈·순천인안초 교사) ▲전남혁신 교육지구 2.0 추진 계획(김유동·혁신교육과 장학관) 등으로 이뤄졌다.

이어진 지역별 원탁토론 시간에는 ▲학교혁신 전면화를 위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역할 ▲전남혁신학교에 관한 지원 방안과 질적 도약 방안 ▲시·군 학교혁신지원단의 역할과 지원 방안 ▲지역에서 혁신학교의 역할과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등 4개의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전남 학교혁신 정책에 대한 발전과제를 도출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교육정책들에 대해 검토 과정을 거쳐 2020년 전남 학교혁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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