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북부스포츠센터 수영장.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12.18
천안시 북부스포츠센터 수영장.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12.18

양질의 문화혜택과 생활체육 인프라 제공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이 내년 초 ‘천안시 북부스포츠센터’ 정식 개장을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임시 개장에 들어간다.

공단에 따르면 임시 개장 동안 무료입장 행사를 개최하며, 이용 가능한 시설은 수영장·헬스장·다목적체육관·축구장 등이다. 수영장은 50명, 헬스장은 30명으로 하루 이용객 수를 제한해 선착순 발권으로 시범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2시간이다.

다목적체육관과 축구장은 전화 또는 방문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야외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상시 무료로 개방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스포츠센터의 미비한 사항을 점검하고 재정비해 2020년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북부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할 천안시 북부스포츠센터(성환읍 성환1로 45)는 대지면적 3만 3231㎡, 연면적 4787㎡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종합체육·문화시설이다.

주요시설로는 최첨단장비를 구비한 헬스장과 25m 5레인 규모의 수영장, 충남권 공공기관 최초 플라잉요가와 번지피지오 강습이 가능한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실외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인조축구장도 있어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혜택과 생활체육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식 이사장은 “그동안 내부시설 보강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시민들이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북부스포츠센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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