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쌀쌀한 날씨를 보인 31일 오후 서울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머리가 강풍에 흩날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9.3.3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쌀쌀한 날씨를 보인 31일 오후 서울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머리가 강풍에 흩날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9.3.31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수요일인 오늘(18일)은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은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는 새벽 03시~18시 사이에 비(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경북 동해안은 아침 6시~24시 사이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대전 -2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전주 1도, 광주 2도, 청주 -2도, 춘천 -2도, 강릉 4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5도, 백령도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대전 6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전주 6도, 광주 8도, 청주 5도, 춘천 4도, 강릉 8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5도, 백령도 2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18일 아침기온은 10도 이상의 큰 폭으로 기온이 하락하겠다”며 “18일 전국에는 전날 내린 비가 어는 등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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