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KERIS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3회 교육정보화연구대회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ERIS) ⓒ천지일보 2019.12.18
지난 16일 KERIS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3회 교육정보화연구대회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ERIS) ⓒ천지일보 2019.12.18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박혜자)이 ‘제13회 교육정보화연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알렸다.

지난 16일 진행된 제13회 교육정보화연구대회 시상식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교실수업 개선에 성과를 거둔 ▲디지털학습(교수학습,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 3개 분야) ▲교육용소프트웨어 ▲학교경영 등 3개 분과 총 64편(109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통령상을 받은 ‘깊게, 함께 탐구하는 Maker 프로젝트로 학습자 미래 역량 기르기(대구동변초 교사 정준욱)’는 ‘미래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초등 사회교과에서의 탐구 수업과 메이커 교육을 접목한 교수학습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용소프트웨어 분과에서 3D 게임 기반의 영어학습 앱을 개발한 ‘즐거운 영어공부의 시작 동물구출작전(영천중앙초 교사 이수환, 송정초 교사 우성목)’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학교경영 분과에서는 ‘스마트 I.D.O.L 프로젝트로 만나는 미래 글로벌 인재 육성기(부남초 교감 정미정, 교사 강인성, 박성환, 서영준)’로 부남초등학교가 최우수교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울진초등학교 교사 박나래 외 106명에게 교육부장관상이 돌아갔다.

이번 대회 입상작들은 에듀넷․티-클리어(www.edunet.net)을 통해 공개돼 누구나 교수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박혜자 KERIS 원장은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미래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설계를 직접 연구하고 실천한 연구대회의 산출물들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교수학습 사례와 교육용소프트웨어로 우리나라 교실 수업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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