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의회가 지난 12일 제305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도서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발의된 ‘도서지역 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정유섭 국회의원 대표발의)’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의회) ⓒ천지일보 2019.12.17
전북 부안군의회가 지난 12일 제305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도서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발의된 ‘도서지역 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정유섭 국회의원 대표발의)’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의회) ⓒ천지일보 2019.12.17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의회(의장 이한수)가 지난 12일 제305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도서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발의된 ‘도서지역 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정유섭 국회의원 대표발의)’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서지역 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해상교통 대중교통화와 도서지역 교통체계를 육성·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법률로 모든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서지역과 육지를 이동할 수 있도록 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목적으로 제안됐으나 현재 3년 가까이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법률안이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김광수 의원은 “격포~위도 여객선 이용객 중 위도 주민을 제외한 일반인 이용객은 약 11만 8000여명으로 전체 이용객인 16만 4000여명의 72%에 이를 정도로 격포~위도 여객선이 명실상부한 대중교통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높은 운임으로 인해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인 교통기본권을 제대로 누릴 수 없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위도뿐만 아니라 모든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람이 돌아오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도서지역 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통과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군민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