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양홍규 변호사(자유한국당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가 1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7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양홍규 변호사(자유한국당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가 1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7 

‘다시 희망, 대한민국! 특별한 서구’ 위해

“고통을 감수하면서 온 힘을 다해 뛰겠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양홍규 변호사(자유한국당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가 17일 “준비된 정책 전문가로서 서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제21대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홍규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대전시 서구 둔산동 1398 인곡타워 703호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양홍규 변호사(자유한국당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가 17일 오후 둔산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7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양홍규 변호사(자유한국당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가 17일 오후 둔산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7

양 예비후보는 ‘자신의 경쟁력 있는 강점’에 대한 질문에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두 대전에서 다닌 ‘대전 토박이’로서 동네 구석구석 디테일하게 잘 알고 있고, 특히 서구지역은 샅샅이 잘 파악하고 있기에 대전 발전을 위한 열정을 갖고 대안을 찾아왔다”며 “지속적으로 지역민과의 많은 접촉과 소통을 통해 ‘참 괜챦은 사람, 좋은 사람’이라는 좋은 평을 듣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그는 “대전에서 각종 자문변호사, 라이온스 활동과 시민단체, 장애인단체 등에서 봉사를 꾸준히 하면서 20년 이상 정치를 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만나왔기에 ‘발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자신이 극복해야 할 단점’에 대해선 “과거에 경험한 선거에서 예비후보 5명이 경선에 나왔는데 2명이 남았을 때, 상대에게 양보한 적이 있을 만큼 ‘강하지 않다, 캐릭터가 약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강해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양홍규 변호사(자유한국당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가 17일 오후 둔산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7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양홍규 변호사(자유한국당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가 17일 오후 둔산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7

선거를 앞둔 각오로 양 예비후보는 “이제 5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과거에 처음 정치를 할 때와는 각오가 다르다”면서 “현재 대한민국이 베네주엘라 行 특급열차를 탈 수도 있다. 국가의 위기를 맞아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어떤 전쟁터라도 최선봉에서 온 힘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뼈가 부서지는 고통을 감수하더라도 지역 정치인과 주민의 의견을 잘 청취하여, 좋은 정책을 많이 내놓을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양홍규 변호사(자유한국당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가 17일 오후 둔산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7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양홍규 변호사(자유한국당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가 17일 오후 둔산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7

‘박범계 국회의원과의 경쟁에서 어떻게 이길 것인가’ 라는 질문에 양홍규 예비후보는 “박범계 의원은 개인적으로 같은 법조계에서 존경하는 분이며 전국적인 정치인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훌륭한 분”이라면서도 “손혜원 의원이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옹호하는 발언과 지역에서 대전시의원과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김소연 의원과의 법정싸움) 등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톡톡히 지적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홍규 예비후보는 “이같이 정치판 선거에서는 반드시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검증과 점검을 해야 한다”면서 “나름대로 국가관과 정치관을 가지고 상대와 싸울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각오를 밝혔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양홍규 변호사(자유한국당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가 17일 오후 둔산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7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양홍규 변호사(자유한국당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가 17일 오후 둔산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7

‘대전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양 예비후보는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며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성과를 산업화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정부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대형국책사업을 유치하고 혁신도시, 규제프리도시 등 공모사업 유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아가 3대 하천, 둔산도심공원 등 대전만이 가진 도심인프라를 활용하여 대전만의 랜드마크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며 “오직 하나뿐인 대전을 만들기 위해 대전학을 정립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대전의 먼 미래를 위한 그림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양홍규 변호사(자유한국당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가 17일 오후 둔산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한 뒤 부인,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7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양홍규 변호사(자유한국당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가 17일 오후 둔산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한 뒤 부인, 서지원 대전시 서구의원 등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7

한편 양홍규 예비후보는 대신초등학교, 북중학교, 충남고교,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24기)했으며, 제9대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현재 법률사무소 내일대표변호사로서 자유한국당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양홍규 변호사(자유한국당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가 17일 오후 둔산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한 뒤 부인,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7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양홍규 변호사(자유한국당 대전서구을 당협위원장)가 17일 오후 둔산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한 뒤 부인, 서지원 서구의원 등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7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