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12.17
강임준 군산시장.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12.17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의 공약사업 이행률이 61.4%로 나타났다.

청년 창업지원센터 구축을 비롯한 재활용품 수집인 안전장치 지원, 주거복지 상담창구 마련과 농업 생산비 지원 확대, 군산형 긴급지원 사업 추진 등 이행 완료된 공약사업은 전체 169개 사업 중 47개다.

군산시는 17일 민방위상황실에서, 민선 7기 임기 1년 6개월 동안 추진했던 공약사업 이행현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임준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국별 국소장 보고로 진행됐으며 해당 사업 과장들이 배석해 사업별 추진상황과 문제점 등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민선 7기 군산시 공약사업은 총 169개로 100% 완료되었거나 이행후 계속추진 중인 사업이 47개이며 50% 이상 이행된 사업이 59개, 50% 미만인 사업은 63개 사업으로 평균 이행률은 61.4%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무조건 공약이행률 제고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완성도 높은 사업추진과 사업내용의 질 향상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행 완료된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상 추진되는 사업 역시 진정 시민 삶에 유익한 방향으로 진행되는지 끊임없이 피드백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산시는 조만간 시민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해 사업계획이 보다 잘 드러난 공약명으로의 변경을 비롯한 공약사업 계획 일부 조정 등에 대해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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