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1에서 마련된 ‘임베디드 모바일 하우스’ 전시장에서 관람객이 KT가 선보인 유아용 에듀테이먼트 로봇인 ‘홈로봇’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KT)

AT&T, IBM 등 함께 ‘임베디드 모바일 하우스’ 참여
스마트 워킹‧모바일 결제‧홈로봇‧스마트 그린 등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가 ‘MWC 2011’에서 AT&T, 보다폰, IBM, 퀄컴, 에릭슨 등 글로벌 IT기업 및 통신사와 함께 사물지능통신(M2M)분야의 앞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임베디드 모바일 하우스’에 오토모티브, 스마트 홈, 스마트 워킹 3가지 테마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 그린, 홈로봇, 올레 모바일 지킴이, KT 비즈 에코드라이브, 스마트워킹 등 각종 기기에 이동통신 모듈 탑재를 통한 지능형서비스를 공개한 것이다.

임베디드 모바일 하우스는 첨단 모바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꾸민 이층집 모양의 전시관으로, 아시아 사업자로서는 KT가 유일하게 참여했다.

이곳에 전시한 홈로봇은 올 1분기 세계 최초로 상용화 예정인 유아용 에듀테인먼트로봇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내장돼 있어 로봇을 통해 유아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영상통화뿐 아니라 외부에서 집안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휴대전화를 익숙하게 사용하기 어려운 아동이나 노인들을 위한 위치 기반(LBS) 안심서비스인 ‘올레 모바일 지킴이’와, 디지털운행기록계(DTG)정보를 활용하여 운수회사, 관공서, 기업 등에서 실시간 차량 관제, 연비 향상, 차량상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주는 ‘KT 비즈 에코드라이브’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 밖에 KT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 수납 서비스인 ‘모바일 페이온’, 신개념 디지털 액자 서비스인 ‘올레 포토박스’ 등 총 9개의 M2M서비스도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고 말했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KT가 아시아를 대표하여 국내의 앞선 모바일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전 세계에 보여주게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기술적인 우위를 토대로 고객이 실질적으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상품출시를 통해 국내 M2M 사업을 선도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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