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우수자치단체 선정 평가에서 특별상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완주군청) ⓒ천지일보 2019.12.16
완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우수자치단체 선정 평가에서 특별상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완주군청) ⓒ천지일보 2019.12.16

전국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 기록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모델 발굴

청년 정책 네트워크 단 전국적 호평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이 세종시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우수자치단체 선정 평가에서 특별상 부문(어린이·청소년·청년 참여)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군이 이번 선정에 따라 인센티브 4000만원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주민참여예산 우수자치단체 선정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7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 모델을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완주군은 평가 첫해인 지난 2017년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2018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주민참여예산 대표사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도내 최초로 군 정책 단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군정 전반, 아동청소년, 청년 분야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청소년 의회, 청년 정책 네트워크 단을 운영하며 이들이 사업 제안에 더해 사업 실행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서 전국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 주민들의 제안 속에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한다”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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