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드론축구협회가 지난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드론 축구 교육장에서 ‘2019년도 임시총회 및 드론 축구인의 밤’ 행사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19.12.16
㈔대한 드론축구협회가 지난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드론 축구 교육장에서 ‘2019년도 임시총회 및 드론 축구인의 밤’ 행사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19.12.16

운영계획·드론 축구 육성방안 논의

[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대한 드론축구협회(공동회장 김승수 전주시장·양균의 캠틱 종합기술원장)가 지난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드론 축구 교육장에서 ‘2019년도 임시총회 및 드론 축구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 협회는 협회 이사와 전국 지부장, 전국 선수·단장 등 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회 조직 운영 진행 상황 보고 ▲현행에 맞는 정관변경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또 앞으로 협회 사무국 운영계획 및 드론 축구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진 협회 창립기념 ‘드론 축구인의 밤’ 행사에서는 지난 3년간 지역팀 간 화합 및 각종 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참여하는 등 드론 축구 발전에 기여한 10여명에게 공로패와 올해의 선수상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열린 전국 드론 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국가대표 인증서 수여와 전국 각 지회·지부장에게 임명장도 전달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16년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개념 ICT 융·복합 레저스포츠 드론 축구는 지난해 11월 ㈔대한 드론축구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사단법인으로 정식허가·등록되면서 세계인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으로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 드론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 4월 FAI 산하의 항공모형협회와 교류를 통한 ‘드론 축구 FAI 시범종목 채택’, 10월 FAI 월드 드론 마스터스 대회 유치를 통한 ‘드론 축구 공식 국제무대 성공 데뷔’를 이룬 지금이 드론 축구 세계화를 위한 터닝포인트일 것”이라며 “전주시와 협회 간 협력을 통해 드론 축구 세계화를 이끌고 지역경제와 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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