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자유한국당 광주시 서구(갑) 하헌식 당협위원장이 16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내년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6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자유한국당 광주시 서구(갑) 하헌식 당협위원장이 16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내년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6

16일 자유한국당 서구 갑 출마 선언
“호남·광주 위해 일할 기회 주세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호남·광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꼭 주십시오. 국익 앞에 여야가 없듯 지역발전에도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초당적인 입장이 돼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유한국당 광주시 서구(갑) 하헌식 당협위원장이 16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내년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광주와 호남은 태어나서 자라온 터전이자 고향이고, 서구는 제 삶의 혼이 깃든 곳”이라며 21대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어 “제가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호남이 특정 정당의 표밭이라는 정설에 반기를 들고 진정한 개혁과 물갈이를 더 적극적으로 바라고 있다”고 광주·호남의 정치 개혁의 필요성을 앞세웠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하 위원장은 국회의원은 아니지만 지역발전을 위해서 중앙당의 인맥을 총 동원해 꼭 이뤄내는 끈기를 보여 젊고 패기 있는 정치인으로 호남의 보수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급성장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국회의원이 없는 것이 지역발전에 큰 장애라고 생각하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을 호남 지역과 연결해 지역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2지역구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광주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애국과 정의를 위해 맞서 싸워온 정의의 도시”라며 “저는 호남인으로서 광주정신을 늘 잊지 않고 지금까지 발로 뛰며, 호남발전을 위해 매진해 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자유한국당을 싫어하는 광주 민심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동안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자유한국당은 진정성 있는 자세로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겠다”고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하 위원장은 또 “총선 이후 화합과 통합으로 지역주의의 벽을 허물고 광주경제 공동체를 바탕으로 광주 미래를 틀을 짜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광주·호남이 다시는 정권 창출 이후 나 몰라라 외면받는 희생양이 돼선 안 된다”며 “광주시민을 위해 실천하는 행동파 심부름꾼이 돼 시민 여러분과 함께 광주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문에서 “21대 국회에 진출해서 3가지를 완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아 정권 교체를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 자유와 공정으로 하나 되는 광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하헌식 위원장은 “총선 이후 화합과 통합으로 계층 간, 세대 간, 지역 간 벽을 허무는 데 앞장서겠다”고 광주 민심에 호소했다.

한편 하헌식 위원장은 오는 17일 이후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내년 4월 15일 시행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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