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가평군보건소가 지역경로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앙사업을 펼치고 있다.(제공: 가평군)ⓒ천지일보 2019.12.16
경기도 가평군 가평군보건소가 지역경로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앙사업을 펼치고 있다.(제공: 가평군)ⓒ천지일보 2019.12.16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영양섭취가 어려운 홀몸노인과 지역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영양사업 효도쿡’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3개월간 9회에 걸쳐 108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두유와 계란 등 보충식품을 제공받고 교육을 통해 불균형 영양섭취 개선과 건강개선에 큰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칼륨, 나트륨을 빼주는 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저염쌈장 만들기 등 조리실습으로 진행됐다.

앞서 군은 남성들의 가사·육아참여 활성화에 따른 자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월요일은 아빠가 요리사’를 진행했다.

또 청소년과 65세 남성들을 대상으로는 ‘요리 조리 cook! cook! 영양교실’과 ‘행복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가평군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노인구성비는 23.4%로 급속한 초고령 사회가 진행되고 홀몸노인이 늘어나는 추세이다”며 “사회적으로 단절되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회활동과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영양교육을 통해 다양한 영양소 섭취와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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