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 도째비골(1만 7150㎡) 일원에 경관감상과 체험이 어우러진 특화관광지 개발을 위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기본구조물인 ‘하늘전망대’ 모습.(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12.16
강원도 동해시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 도째비골(1만 7150㎡) 일원에 경관감상과 체험이 어우러진 특화관광지 개발을 위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기본구조물인 ‘하늘전망대’ 모습.(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12.16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운영·관리방안 수립용역’중간 보고회를 오는 17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운영주체 선정, 합리적 위·수탁 계획 수립과 이용료 산정, 인력조직 설계 방향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 10월 용역 착수 이후, 국내 유사시설 운영관리 사례를 조사해 장·단점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적정 운영조직, 운영인력 진단과 운영방안을 검토했다.

또 도째비골 현장 여건을 고려한 매표소 배치, 출입구 구상 등과 함께 주변 지역에서 추진중인 묵호등대 오션프론트과 어촌뉴딜 300사업과의 연계 활성화 방안을 노력하고 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사업은 12월 현재 기본 구조물인 하늘전망대 설치를 완료해 전체 공정률 약55%를 넘었다.

시는 내년 7월 준공·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자이언트 슬라이드, 하늘자전거 체험시설, 야간경관과 산책로 조경공사 등이 한창 진행 중이다.

고석민 전략사업과장은 “동해시는 오션프론트, 어촌뉴딜 300사업과 묵호지역 새뜰마을사업 추진으로 묵호권역을 감성·체험 특화관광지로 조성 중에 있다”며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여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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