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지난 8일 오후 기자가 찾은 진주 자유시장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9.3.9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상대동 소재 진주자유시장 모습. ⓒ천지일보 2019.3.9

진주논개시장, 부울경 최우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16일 ‘2019년 전국 전통시장 원산지 관리평가’에서 경남 진주시 소재 진주자유시장이 전국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산지 관리평가는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율 향상 및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농관원이 주관한 것으로 4개월(8~11월)에 걸쳐 진행됐다.

평가는 농관원과 MOU를 체결한 전통시장 112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관리 현장평가와 캠페인 활동실적 등의 서류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위탁평가를 맡은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연맹은 원산지표시 기준·방법에 따라 이행률을 평가해 상위 12개 시장을 1차 선정했다.

2차 평가는 농관원 원산지관리과에서 현장평가와 서류평가, 최종평가 등의 과정으로 치러졌다.

非MOU 전통시장 평가에서는 진주논개시장이 부산·울산·경남 최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전통시장은 상장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경남지방중소기업벤처청장, 소비자단체, 시장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자유시장 2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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