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수면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조감도.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2.16
진주시 지수면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조감도.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2.16

도서·체험관 건립 8억 확보

2021년까지 구축완료 목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6일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수면 기업가 교육센터 설립에 국비 1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는 강당을 전문도서관·체험관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도 정부의 생활SOC공모사업도 선정돼 내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국비 8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까지 기업가정신 교육센터를 건립하고 2021년까지는 전문도서관 및 체험관 건립을 추진한다.

교육센터는 구 지수초등학교 교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에는 기업가 홍보관, 2층에는 교육관으로 활용한다.

시는 장기적으로 기업가 역사관과 실천센터를 건립해 구축사업을 완성하고, 나아가 지수면 일대에 관광테마 마을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앞서 조규일 시장은 “미래에도 기업가정신에 뿌리를 둔 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며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사업을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영학회는 지난해 7월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등 한국대표 기업가의 모교인 지수초등학교가 있는 진주시를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한 바 있다.

지난 8일 구 지수초등학교에서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선포’ 1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7.29
지난 8일 구 지수초등학교에서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선포’ 1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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