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사옥. (제공: LH) ⓒ천지일보 2019.3.13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사옥. (제공: LH) ⓒ천지일보 2019.3.13

‘혁신도시와 균형발전’ 주제

산학연 전문가 ‘토크콘서트’

[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6일 오후 1시 진주 소재 LH 본사 남강홀에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의 상생을 위한 ‘제4회 경남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LH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한 행사로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공공기관과 지역의 상생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의는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변창흠 LH 사장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와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논의한다.

지난해 포럼까지는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포럼을 개최해왔지만, 올해는 논의 대상을 경남 전체로 확대한다.

포럼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하며, 기조강연은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맡는다.

이어 주제발표에서는 ▲혁신도시 시즌2의 발전 방향(김태환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소장)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상생전략(윤정란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혁신도시의 혁신창출을 위한 방안(이경미 충북지역사업평가단장)을 발표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지역의 대학 총장들과 교수, 장충남 남해군수, 마상열 경남연구원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참여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LH와 경남도는 이날 포럼에서 논의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지역발전 방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경남발전포럼은 지역상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전 등록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최임식 LH 지역상생협력단장은 “혁신도시 시즌1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시즌2 사업의 준비를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각계의 시민과 집단지성이 모이는 자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의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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