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중앙대 평생교육원) ⓒ천지일보 2019.12.16
(제공: 중앙대 평생교육원) ⓒ천지일보 2019.12.16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예체능 계열은 인공지능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영역으로, 창의성과 상상력을 통해 예술은 다양한 분야와 융합될 수 있다. 실제 최근 VR기술과 예술이 만난 ‘VR아트’ 기술이 성행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예술이 나타나기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예체능 계열의 전문적인 교육 이수가 가능한 평생교육원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수능이나 내신, 수시 모집의 경쟁률 부담감을 벗어나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평생교육원에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밟고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은 체육과 연기예술, 문화예술기획, 사진영상 과정 등 예체능 계열의 주중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문 체육인과 예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체육 과정의 경우 스포츠심리학과 스포츠영양학, 체육사, 체육학개론 등 필수 이론 과목과 다양한 실기 수업으로 사회체육 분야의 교육 리더를 육성하며, 체육지도자와 체육 교사, 스포츠마케팅 관리자, 스포츠 상담사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연기예술과 문화예술기획, 사진영상 과정 역시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교수진에게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주중 학사과정은 신입생을 100% 면접으로만 선발하고, 끼와 열정이 있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며 “현시대가 요구하는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요소를 각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으로부터 배울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학점은행제 기관인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은 예체능 계열 외에도 인문사회 계열(경영/상담심리/아동사회복지/공공·경찰행정)과 IT공학 계열(소프트웨어디자인/컴퓨터/정보보안)에서 주중 학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 후 중앙대 평생교육원에서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이수하고 학위요건이 충족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가 수여되어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 취업, 학사 장교 지원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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