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1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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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건설환경공학과가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유망학과로 주목 받는 분위기다.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는 ‘2019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국내 7위, ‘2020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건설환경공학과를 포함한 공학 부문이 국내 4위를 차지했다.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는 수학, 물리학, 화학 등과 같은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구조공학, 수공학, 지반공학, 환경공학 등의 분야에서 이론·실습 교육을 통해 미래 문명과 국가 발전에 보탬이 되는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건설환경공학은 구조공학에서는 교량을 비롯한 각종 구조물의 해석과 설계, 강재와 콘크리트의 성능 개선, 새로운 구조재료 개발과 지진에 대한 구조물의 안정성 평가·설계 등을 다룬다.

수공학에서는 유체역학, 수리학, 수문학, 해안공학 이론에 근거한 수리모형 실험과 수치모형 실험을 이용해 다양한 수공구조물에 대한 설계·해석, 수자원에 대한 양적·질적 측면의 공급과 관리 등을 연구한다.

지반공학에서는 다양한 지층이나 암반의 특성을 연구, 조사하고 토양·암반 거동을 공학적으로 예측, 분석해 토목구조물의 기초안정성과 적정한 토지개량에 대한 기술개발 등을 연구한다.

환경공학에서는 수자원과 대기의 오염방지와 효율적 관리, 생활·산업폐기물 등의 처리와 관리, 토양오염과 소음과 진동의 저감방안에 대해 연구한다.

건설환경공학과를 졸업한 후 연구소, 설계회사·건설회사에 취업할 수 있다. 대학원에 진학해 대학교수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특히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할 경우 고급 공무원(5급)으로서 대규모 국가사업을 관장하는 보람도 가질 수 있다.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기업체에서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근무할 수 있다. 국가적으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갈수록 활발해짐에 따라 앞으로 건설환경공학 인적자원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대 2020학년도 정시모집 기간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5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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