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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제이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가 정진석 국회 한-스웨덴 의원친선협회 회장에게 보낸 서한을 공개하며 문희상 의장의 외교적 결례를 지적하고 있다.

오는 19일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가 국회 연설이 있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문 의장이 서한을 보내 “자유한국당의 행보가 우려된다. 스테판 뢰벤 총리의 연설 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제이콥 할그렌 스웨덴 대사가 한국당에 유감을 나타내는 서한을 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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