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축산물공판장 전경 (제공: 농협축산경제) ⓒ천지일보 2019.12.14
음성축산물공판장 전경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12.1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 안심축산분사가 지난 12일 기준 농협축산물공판장(음성·부천·나주·고령) 소 도축물량이 30만두를 최초로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축산물공판장별 소 도축물량은 ▲음성공판장 14만 8천두 ▲부천공판장 7만 6천두 ▲나주공판장 3만 9천두 ▲고령공판장 5만 5천두로 총 31만 7500두 도축을 통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소 도축물량이 한해 총 87만 2천두인 점을 감안하면 농협축산물공판장에서 처리한 도축두수가 전체물량의 36.4%에 달해 국내 소 도축시장의 선도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양호진 농협안심축산 사장은 “농협축산물공판장은 국내 한우, 육우의 안정적 생산과 적정 도매가격 유지를 통해 생산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품질의 위생적 축산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농가에서 생산한 축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소비기반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 농가에서 축산물의 안정적 조달 및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농협축산물공판장의 순기능과 농협안심한우의 유통기능이 결합해 만들어낸 성과라는 평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