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이 13일 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과 공동으로 2019년 쌀 변동직불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국회 농림 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실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12.14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13일 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과 공동으로 2019년 쌀 변동직불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국회 농림 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실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12.1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허식 부회장이 13일 2019년 쌀 변동직불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국회 농림 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실을 방문했다.

2019년 쌀 변동직불금 예산은 2533억원으로 쌀 목표가격 책정이 늦어짐에 따라 올해도 회기가 마무리 돼가는 현재까지 지급이 미뤄져 있는 상황이다.

이날 허식 부회장과 임영호 회장은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라 농업농촌과 많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년도 책정된 직불금 예산마저 지원이 안 될 경우 농가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황주홍 위원장에게 조속한 쌀 목표가격 책정을 호소했다.

한편 황주홍 위원장은 현재 여야 간 의견차이로 쌀 목표가격 책정이 늦어지고 있는 점에 우려를 표하며 국회에서도 조속한 시일 내 목표가격 책정과 더불어 변동 직불금이 지급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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