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찬 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작년 12월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찬 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과 관련 1단계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 “중국과 매우 큰 1단계 합의를 했다”며 “그들(중국)은 많은 구조적 변화와 대규모 (미국산) 농산물과 에너지, 공산품 등에 대한 구매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 당초 15일 부과할 예정이던 중국산 제품 1600억달러에 대한 관세는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도 같은 날 미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 문건에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무부, 외교부, 상무부, 농업농촌부 등 중국 관계 부처는 이날 밤 11시(현지시간) 베이징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공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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