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조성된 실내그린인테리어 모습.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19.12.13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조성된 실내그린인테리어 모습.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19.12.13

옥상텃밭정원·벽면 녹화 시스템 등 구축

“경관개선·공기청정·미세먼지 저감 효과”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도시농업공간조성 공모’에 선정돼 다중공공시설 및 기관을 대상으로 자연 친화적 도시환경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농업공간조성사업은 자연친화적 도시농업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실내 그린 인테리어 벽면녹화(미세먼지 측정시스템) ▲옥상텃밭정원 ▲ 공영농장 편이시설 리모텔링 사업 등으로 나뉜다.

시는 공모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8천만원 등 총 1억 6천만원을 투입,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외 3개소에 벽면녹화, 식물조경 등 실내그린인테리어 사업을 완료했다.

또 빛가람전망대 옥상텃밭정원 조성, 빛가람 공원텃밭 내 화장실 보수 및 편의시설 확충 등 3개 사업을 추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민 방문이 잦은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주요 기관에 실내그린인테리어를 조성함으로서 경관 개선과 정서적 안정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 공기청정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충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도·농 상생 기반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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