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패션특강 개최 (제공: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패션특강 개최 (제공: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가 오는 20일 오전 11시 재학생과 예비신입생 및 패션관련 진로, 진학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Lie sang bong’ 브랜드의 이상봉 디자이너 패션특강을 진행한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1985년 디자이너로 데뷔했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이상봉 컬렉션(Lie Sangbong collection)’에서 한글을 적용한 의상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한 첫 번째 디자이너다.

이후 우리나라 전통적 요소를 재해석한 작품들로 해외에서 주목을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한국대표 쿠튀르 디자이너로서 글로벌한 감각의 컬렉션을 선보이며 세계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리나라 패션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패션인재 육성 및 신진 디자이너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본교에서 배출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이 패션실무 멘토로 나선다. 현 패션업계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분야의 패션실무진의 특강을 통해 동기 부여는 물론,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패션현장을 알아보고 실무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강 신청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1938년 설립된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故앙드레김, 박춘무, 명유석, 루비나 등 유명 패션디자이너를 배출했으며, 패션디자인, 패션비즈니스 전공 교육부장관 명의의 2년제, 4년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적공적성 면접평가로 선발한다.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 추가 선발 진행 중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상봉 디자이너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 위치한 이 디자이너 숍에서 본지와 갖은 인터뷰에서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상봉 디자이너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 위치한 이 디자이너 숍에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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