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20년 예산안 3조 8733억원 확정
전남교육청, 2020년 예산안 3조 8733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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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급식·무상교육 확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의 2020년 예산 3조 8733억 5000만원이 지난 12일 전라남도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애초 제출한 안보다 1억 5000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경기 부진에 따른 정부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방교육세의 소폭 증가 등으로 2019년 본예산보다 340억 5000만원(0.9%)이 증가했다.

이번 도교육청 예산의 가장 큰 특징은 GMO 없는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와 고등학교 교복 지원,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지원 등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이다.

도교육청은 GMO 없는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지원 품목을 확대했다. 또 중학교 신입생과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지원하기 위해 98억 5000만원, 정부 계획보다 1년 앞당긴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확대 시행을 위해 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 등 53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단위학교의 자율성 보장과 특화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학교기본운영비 2550억원, 전남형미래학교·SW교실·무한상상실 등 미래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816억 2000만원을 편성하는 등 민선 3기 전남교육 핵심정책 추진을 위한 내용이 눈에 띈다.

통학여건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원활한 등·하교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에듀버스와 에듀택시 확대 운영을 위해서도 220억원을 확보했다.

김평훈 행정국장은 “2020년 도교육청 예산은 혁신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시책과 역점과제 추진의 연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교육복지 확대를 통해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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