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12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1’ 협의체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강행 처리 가능성에 대해 13일 “싸울 수밖에 없다. 죽느냐 사느냐 사생결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제해결의 방법이 거의 투쟁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서글프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황 대표는 “희대의 부정선거, 공작 선거를 저질러놓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 수 있나”라면서 “4+1, 이 권력의 불나방들을 보시라. 자유민주주의 틈새를 누비고 들어와서 자유민주주의를 뒤덮어 버리려고 하는 잡초 같은 세력”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상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다. 그리고 시간이 없다. 곧 2대 악법(공수처법, 선거법) 쿠데타가 일어날 것”이라며 “좌파세력에게 패배한다는 것은 곧 자유민주주의의 최후를 말한다. 우리 국민의 패배이고 자유 대한민국의 최후”라고 했다.

황 대표는 “싸울 수밖에 없다. 죽느냐 사느냐 사생결단할 수밖에 없다”며 “청와대+4+1, 이 난잡한 세력들과 싸워야 한다. 우리는 1, 오직 하나다. 국회에서도 광장에서도 하나 되어 싸우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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