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찾아가는 잇다장터’ 현장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19.12.12
‘혁신도시 공공기관 찾아가는 잇다장터’ 현장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19.12.12

정례형·테마형 장터 최대 5천만원 지원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농가 판로개척 및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구매처의 소비자 제공을 위한 ‘2020년 농산물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대상자를 12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직거래장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단체는 정기적으로 고정된 장소에서 개설하는 ‘정례 직거래장터’와 설 명절을 대비해 2일 이상 개장하는 ‘테마형 직거래장터’에 응모할 수 있다.

직거래장터 사업자로 선정되면 장터 개설에 필요한 시설 및 장치 설치비용, 홍보·마케팅 및 교육·교류비를 연간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신규 정부지원을 받은 원주시와 사회적기업 토닥토닥맘 협동조합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찾아가는 잇다장터’를 개설해 16회 동안 약 8천명 방문, 1억 3천만원의 매출액 달성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도심속 장터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aT 관계자는 “내년 설 명절에 앞서 장터개설이 가능하도록 사업자를 조기 선정할 계획”이라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전국의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들이 생산자가 판매하는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폭넓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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