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가 문어 자원량 감소에 따른 서식환경 개선과 자원회복을 위해 관내 2개소(어달·대진 해역)에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인공어초 28개(개량요철형 12개, 정삼각뿔형 16개)를 설치를 하고 있다. 지난 10월에 사업이 착수돼 12월 11일 완료됐다.(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12.12
강원도 동해시가 문어 자원량 감소에 따른 서식환경 개선과 자원회복을 위해 관내 2개소(어달·대진 해역)에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인공어초 28개(개량요철형 12개, 정삼각뿔형 16개)를 설치를 하고 있다. 지난 10월에 사업이 착수돼 12월 11일 완료됐다.(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12.12
강원도 동해시가 문어 자원량 감소에 따른 서식환경 개선과 자원회복을 위해 관내 2개소(어달·대진 해역)에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인공어초 28개(개량요철형 12개, 정삼각뿔형 16개)를 설치를 하고 있다. 지난 10월에 사업이 착수돼 12월 11일 완료됐다.(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12.12

어업인 소득향상 기대

어달, 대진 해역에 인공어초 28개 조성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문어 자원량 감소에 따른 서식환경 개선과 자원회복을 위하여 관내 2개소(어달·대진 해역)에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인공어초 28개(개량요철형 12개, 정삼각뿔형 16개)를 설치하는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문어 산란와 은신처 제공기능의 구조물 등을 조성하는 본 사업 추진하고자 지난 1월 해양수산사업(수산자원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는 적지조사를 의뢰해 적정 대상해역과 인공어초 유형 추천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최종 대상지로 어달과 대진 해역을 선정했다.

시는 지역 해역에 적합한 어초로 어달 해역에는 개량요철형을, 대진 해역에는 정삼각뿔형을 선정하고 지난 10월 사업에 착수, 12월 11일 완공했다.

경창현 동해시해양수산과장은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어장환경 개선과 생산기반시설 확충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해양생물 서식환경 향상을 통한 어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2018년 묵호 해역과 대진 해역에 문어집 64개, 생육산란용 인공구조물 192개를 조성하여 안정적인 어업인 소득원 확보와 수산물 소비시장 개척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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